아아.. 세대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인가.
너무나 유명한 영화라고 해서, 그리고 OST가 좋아서 봤는데
왕가위 감독의 분절되고 왜곡된 화면은 두통만 일으키고
왕페이는 너무나 이상한 여자로밖에 안보인다.
금성무는 잘생겼는데 너무 찌질하고
이 영화에서 건진 것이 있다면 양조위.
이래서 사람들이 양조위 양조위 하는구나 느꼈다.
왕페이를 보는 눈빛에 왜 내가 설레는지 ㅋㅋ
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는 좋아할 수 밖에 없었겠지..
무려 24년 전 영화이니 감수성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.